우선 코트는 교회마다 다르겠지만, 이곳은 제가 가본 농구장 중 가장 짧은 편이었습니다. 코트 크기는 취향 차이라고 생각해서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.
다만 가장 아쉬웠던 건 운영 방식이었습니다. 혼성으로 진행되는 게 사전에 안내되지 않았는데, 개인적으로는 혼성 농구를 선호하지 않습니다. 남녀 간 기량 차이가 있다 보니 경기 템포가 많이 끊기고 재미도 떨어졌습니다. 특히 일부 참가자들은 수비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고 공격만 하거나, 계속 슛만 달라고 하는 플레이를 해서 솔직히 경기하는 내내 답답했습니다. 혼성 경기라는 걸 미리 알았다면 신청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.
또 한 가지 불쾌했던 점은 한 남성 참가자의 태도였습니다. 경기 내내 혼잣말처럼 계속 중얼거리길래 처음에는 혼자 하는 말인 줄 알았습니다. 그런데 나중에 보니 같이 플레이 하는 사람들 을 향해 계속 이야기하고 있더군요. 할 말이 있으면 직접 이야기하면 될 일을 계속 중얼거리듯 말하는 모습이 상당히 불쾌했고, 경기에 집중하기도 어려웠습니다.
전체적으로 운영 측에서 혼성 진행 여부 정도는 사전에 안내해 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. 코트 환경도 공지 해주셨으면 하고, 참여자 관리도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
개인적으로는 시간을 꽤 아깝게 느꼈고,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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